“주님은 내 인생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어떤 골짜기도 두렵지 않습니다.”
🌾 1. 성경적 배경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 찬양의 중심은 시편 23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편 23편 1절
다윗은 왕이기 전에 양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는 들판에서 수없이 양들을 돌보며,
길을 잃은 양을 찾아 헤매고, 사자나 곰으로부터 지키며,
밤에는 추위를 막기 위해 품에 안기도 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이 바로 내 인생의 목자시구나!”
그는 자신이 양처럼 연약하고, 길을 잘못 들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언제나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걸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편 4절
이 말씀은, 험한 길과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선하신 목자’이신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 2. 성경 이야기로 본 ‘선하신 목자’
예수님께서도 직접 자신을 목자로 비유하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요한복음 10장 11절
당시 팔레스타인에서 목자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었습니다.
양을 지켜내기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사나운 짐승이 오면 도망치는 품꾼과 달리,
진짜 목자는 양 한 마리도 잃지 않으려 끝까지 싸웠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선한 목자’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길 잃은 양 같은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가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 요한복음 10장 4절
🎵 찬양가사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가리
주의 말씀을 나 듣기 위하여
주 인도하는 곳 가려네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가리
주의 말씀을 나 듣기 위하여
주 인도하는 곳 가려네
나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험한 산과 골짜기로 내가 다닐찌라도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나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험한 산과 골짜기로 내가 다닐찌라도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https://youtu.be/4zR5G3egE5o?si=SMEnaPR3T4cM8rU9
💧 3. 찬양 가사 속 성경적 의미
찬양 〈선하신 목자〉는 이런 말씀을 고백으로 옮겨놓은 노래입니다.
🎵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목자,
나의 영혼을 소생시키며 주의 길로 인도하시네.”
이 고백은 시편 23편 2~3절과 겹칩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시편 23편 2-3절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편 4절
즉,
내가 지치고 무너질 때에도
목자이신 주님은 내 영혼을 다시 일으키시는 분,
그리고 길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 4. 찬양의 의미와 묵상 포인트
이 찬양은 단순히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는 위로를 넘어서,
“그분의 인도하심에 완전히 맡기겠습니다” 라는 신뢰의 고백이에요.
내가 보기에 길이 없어도,
목자는 길을 알고 계십니다.
내가 상처로 쓰러져 있을 때,
목자는 내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내가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도,
그분은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보호하십니다.
그래서 이 찬양은 두려움 대신 평안,
불안 대신 신뢰를 노래하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