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소유와 애착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선택할 때
나는 영생을 얻는다.”
📖 1. 성경구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과 아내와 형제와 부모와 자녀를 버린 자마다, 반드시 많은 것을 받게 되리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고, 내 이름 때문에 영생을 얻으리라 하시니라.”
🌿 2. 배경 이야기 - 누가복음 18장의 여정 속에서
누가복음 18장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곧 십자가의 자리로 향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따르는 제자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가르치시는 장입니다.
이 장을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과,
그 길을 따르는 제자의 “순교자의 삶”이 자연스럽게 겹쳐집니다.
그 길을 택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약속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선택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 3. 이야기로 보는 성경적 배경
① 끈질긴 과부의 비유 (눅 18:1~8)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과부는 불의한 재판관에게 끝까지 간청합니다.
이 모습은 십자가를 지기 전까지 끝까지 아버지의 뜻을 붙잡고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인내자입니다.
💧 “기도로 버티는 믿음, 그것이 십자가의 길의 첫걸음이다.”
②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눅 18:9~14)
자신의 의를 내세우는 바리새인과 달리, 세리는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가슴을 칩니다.
예수님은 그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길은 겸손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빌 2:6~8),
그 낮아짐이 바로 순교자의 삶의 시작입니다.
💧 “자기를 낮추는 자, 그가 십자가의 길 위에 서 있는 자이다.”
③ 부자 관원의 이야기 (눅 18:18~27)
한 부자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지만,
그는 근심하며 돌아섭니다.
십자가의 길과 순교자의 삶은 포기의 길입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 세상의 소유, 명예, 안전을 내려놓아야 하는 길이지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눅 9:23)
💧 “순교자는 죽음만이 아니라, 매일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이다.”
④ 예수님의 수난 예고 (눅 18:31~3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조롱과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고
채찍질당하고 죽을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이 말씀은 바로 십자가의 길의 완성이자,
순교자의 삶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그 길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조롱과 고난, 죽음이 기다리고 있어도
사랑 때문에 그 길을 걸으셨습니다.
💧 “십자가의 길은 죽음의 길이 아니라, 사랑의 완성의 길이다.”
https://youtu.be/xkMGj9Nv3v8
🎵4. 찬양가사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 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 손에는 주를 닮은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 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 손에는 주를 닮은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5. 찬양의 의미
🎵 〈십자가의 길〉
이 찬양은 예수님이 걸으신 그 길을,
우리도 사랑과 순종으로 따르겠다는 고백입니다.
“십자가의 길, 그 길을 나도 가리라
주님이 걸으신 그 길을 나도 따르리.”
이것은 세상에서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길을 걷겠다는 결단입니다.
🎵 〈순교자의 삶〉
이 찬양은 십자가의 길을 더욱 깊이 실천하는 고백입니다.
‘순교’란 단지 죽음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내 자아를 죽이고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
그것이 순교자의 삶입니다.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주님 위해 사는 것이 순교자의 길이니라.”
십자가의 길이 “주님의 사랑을 따르는 순종의 길”이라면,
순교자의 삶은 “그 사랑을 세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내는 길”입니다.
🌿 6. 적용 포인트
- 우선순위 점검
세상적인 소유와 관계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으로 삼는 삶을 살 것을 요청하십니다.
- 영원한 관점
당장의 편안함과 안락보다, 영생을 얻는 길이 더 가치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순종과 헌신의 용기
세상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급을 주신다는 약속을 붙잡습니다.
🌿 7. 전하는 메시지
누가복음 18장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종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그 여정 속에 담긴 겸손, 포기, 기도, 헌신은
〈십자가의 길〉과 〈순교자의 삶〉이 말하는 믿음의 내면적 여정 그 자체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이며 순교자의 삶은 그 뜻을 끝까지 지켜내는 길
“예수님이 걸으신 사랑의 길, 그 길을 나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