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도문은 단순한 암송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의 지침이자,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기도입니다.
📖 말씀 - 누가복음 11장 2~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 ‘찬송가 가사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 거룩하사
주님나라 임하시고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한 양식 주시고
우리들의 큰 죄 다 용서하옵시고
또 시험에 들게 마시고
악에서 구원하소서
대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 아멘
https://youtu.be/NZwvJwDy82M?si=OjkdPCVlEoQp7mLz
🌿 성경적 배경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며 여러 마을을 방문하셨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한적한 곳에서 홀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제자들이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단순히 입술의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였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제자 중 한 명이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 같이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그때 예수님은 미소를 지으시며,
하늘을 향해 눈을 드시고 천천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라.”
그리고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에게는 매우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거룩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이,
이제는 가까운 아버지로 우리 곁에 계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그분의 나라가 임하기를,
하루하루의 양식과 용서와 보호를 구하라는 이 기도는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이 기도를 통해 제자들에게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에 나를 맞추는 시간" 임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 ‘주기도문’ 찬양의 의미
‘주기도문’ 찬양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 기도를 노래로 고백하는 곡입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하나님을 멀리 계신 분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아버지로 고백합니다.
🎵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향한 순종의 찬양입니다.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 맡기며, 하루하루 감사로 살아가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받은 자가 또한 용서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찬양하며 마지막까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자의 고백입니다.
기도를 드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 삶을 맞추고,
그분의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의 은혜에 감사하는 믿음의 자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