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에 꼭 필요한 신앙 점검 시간
연말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 돌아봄은 단순한 반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디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이 묵상 질문들은
잘한 것과 못한 것을 가르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한 해의 모든 순간 속에 계셨던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 한 해를 돌아보는 기독교 묵상 질문 7가지
1️⃣ 올해 가장 하나님을 의지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기도했던 순간일 수도 있고,
아무도 도와줄 수 없던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 그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 주님은 어떻게 나를 붙드셨을까?”를 묵상해보세요.
2️⃣ 가장 힘들었지만 신앙이 자랐던 시간은 언제였나요?
고난은 늘 원치 않게 찾아오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말씀으로, 기도로 더 깊이 알게 됩니다.
👉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믿음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3️⃣ 하나님보다 앞서 달려갔던 순간은 없었나요?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
기도보다 판단이 앞섰던 순간은 없었나요?
👉 이 질문은 정죄가 아니라
다시 하나님의 속도에 맞추기 위한 질문입니다.
4️⃣ 감사하지 못했던 일 속에 숨은 은혜는 무엇이었나요?
그때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나를 지켜주기 위한 멈춤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 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시선을 바꾸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5️⃣ 반복되는 죄와 연약함은 무엇인가요?
같은 자리에서 넘어졌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왔는가입니다.
👉 하나님은 실망보다
회개와 회복을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6️⃣ 하나님이 나에게 계속 말씀하셨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한 해 동안
‘기다림’, ‘순종’, ‘쉼’, ‘사랑’ 같은 단어가
계속 마음에 남아 있지는 않았나요?
👉 그것이 바로
새해로 가져가야 할 하나님의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7️⃣ 이 질문을 안고 새해로 가져가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모든 것을 정리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하나,
하나님이 계속 부르시는 그 질문 하나면 충분합니다.
👉 새해는
답을 이미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에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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