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1

<부활, 다시 숨 쉬는 믿음> 엔딩 회차 ㅣ다시 숨을 쉽니다 엔딩 회차다시 숨을 쉽니다우리는부활을 이해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닙니다.걸으면서, 멈추면서,때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그 길을 지나왔을 뿐입니다. 사순절의 멈춤,비움의 두려움,기다림의 침묵,환호와 오해,십자가와 토요일의 고요함까지. 믿음은 그 사이에서자주 숨이 막혔고때로는 멈춘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우리가 잘 믿을 때만 함께하지 않으셨습니다.무너진 자리,의심의 문턱,도망치고 싶은 현실 속에서도조용히 동행하셨습니다. 부활은모든 문제가 사라진 선언이 아니라다시 숨 쉬어도 된다는 허락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압니다.믿음은 늘 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다시 살아나면 되는 것임을. 오늘도완전하지 않지만포기하지 않고한 호흡을 내쉽니다. 그리고 다시,하나님을 향해 숨을 들이마십니다. ✔ 마지막.. 2026. 3. 4.
<부활, 다시 숨 쉬는 믿음> 12회차|부활 이후 ③ (파송)다시 살아가라는 부르심 12회차|부활 이후 ③ (파송)다시 살아가라는 부르심부활하신 예수님은제자들을 그 자리에 머물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쁨만 간직하라고 하지 않으시고다시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한복음 20:21) 부활은현실에서 도망치게 하는 위로가 아니라현실을 살아낼 힘을 주는 사건입니다. 두려움이 사라진 뒤에 보내신 것이 아니라두려운 채로다시 살아가라고 부르셨습니다. 부활 이후의 믿음은완전해진 신앙이 아니라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삶입니다. ✔ 오늘의 고백주님, 다시 살아가라는 이 부르심 앞에서도망치지 않게 하소서.부활의 힘으로오늘의 삶을 걸어가게 하소서. [ 함께 읽는 관련글 - 부활절은 멈췄던 숨을 다시 고르는 시간입니다] 1. 이 여정은 더 잘 믿기 위한.. 2026. 3. 3.
<부활, 다시 숨 쉬는 믿음> 11회차|부활 이후 ② (도마)의심이 머무는 자리 11회차|부활 이후 ② (도마)의심이 머무는 자리도마는믿지 않으려 했던 사람이 아니라확인하지 않으면다시 무너질까 두려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상처를 보아야 믿겠다고 말했습니다.믿음이 아니라상처가 먼저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도마를 꾸짖지 않으셨습니다.그의 조건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요한복음 20:27) 부활하신 주님은의심을 밀어내지 않으시고그 자리에서 만나주십니다. 의심은믿음의 반대가 아니라믿음으로 가기 전, 머무는 문턱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고백주님, 믿고 싶지만여전히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그 자리에서도저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 함께 읽는 관련글 - 부활절은 멈췄던 숨을 다시 고르는 시간입니다] 1. 이 여정은 더 잘 믿기 위한 .. 2026. 3. 2.
<부활, 다시 숨 쉬는 믿음> 10회차|부활 이후 ① (엠마오의 길) 알아보지 못한 동행 10회차|부활 이후 ① (엠마오의 길)알아보지 못한 동행부활의 소식은 들었지만제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거웠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엠마오로 향하는 길을 걸었습니다.기대는 무너졌고대화는 실망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길에예수님은 조용히 동행하셨지만그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거늘”(누가복음 24:16) 부활하신 주님은환한 얼굴로 앞서 걷지 않으셨습니다.실망한 제자들의 속도에 맞춰함께 걸으셨습니다. 믿음이 약해졌을 때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더 가까이 오셔서 말없이 걸어주십니다. ✔ 오늘의 고백주님, 당신이 함께하고 계셔도알아보지 못하는 제 모습이 있습니다.그러나 오늘도제 걸음에 맞춰 동행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 함께 읽는 관련글 - 부활절은 멈췄던 .. 2026. 3.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