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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다시 숨 쉬는 믿음>2회차|사순절② 비움,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다

by 달리다 굼 2026.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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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사순절 ②

< 구원에 손길 >

비움,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다

사순절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붙잡고 있던 기준,
스스로 만든 의로움,
잘 버텨내고 있다는 착각.

 

예수님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누가복음 9:23)

 

이 말씀은
나를 미워하라는 말이 아니라
나로 나를 구원하려는 손을 내려놓으라는 초대입니다.

 

비움은 상실이 아니라
하나님이 채우실 공간을 내어드리는 일입니다.

 

사순절은
내 손을 비워
다시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연습입니다.

 

✔ 오늘의 고백


주님, 꼭 쥐고 있던 것들을
당신 앞에 내려놓습니다.
비워진 자리에
당신의 은혜가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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